강원도 비 피해 속출…차 매몰 1명 사망 _서비스를 제공하여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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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도에도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박상용 기자! (네, 춘천입니다.) 강원도의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하루종일 세차게 내리던 장대비가 말그대로 쉴새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간간히 강한 바람도 계속 불고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 오늘 낮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와 강풍주의보는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산면이 210mm로 가장 많고 홍천 139, 양구 121mm 등입니다. 특히 오후 한 때 춘천 일부 지역엔 시간당 55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엔 춘천시 만천리의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반대편 승용차와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철원 동송에선 논 7만 제곱미터가 물에 잠겼고 춘천 지내리에선 토사가 넘쳐 도로와 농경지가 한때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춘천 강촌과 서천리를 잇는 강변도로도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홍천 서면 86번 지방도 개야터널 1개 차로가 막혔습니다. 또 오후 3시쯤에는 강원도 인접 지역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국도에서 무너져내린 토사에 승용차와 트럭이 매몰되면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9일부터 수문을 연 북한강 수계 각 댐들도 방류량을 늘려 최대 5천 6백여 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일주일여 동안 세 차례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구조물과 지반이 약해진만큼 추가적인 비 피해를 막는데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