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비투자 IT 편중 심각” - 현대경제연구원 _메가세나 게임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우리나라 설비투자는 정보기술(IT)에 대한 편중도가 매우 심각해 경기의 부침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불균형적 구조를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설비투자는 IT산업이 60에서 80%를 차지하고 있어 편중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설비투자가 IT에 편중된 것은 전통 주력산업인 철강과 화학, 자동차 등 자본집약적인 장치 산업이 성숙단계에 접어든 데다 새로운 설비투자 수요를 창출시키는 연구개발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반면 일본 제조업체들의 설비 투자는 2005년 현재 IT분야 20%, 자동차 40%, 화학.기계 각각 20% 안팎으로 주요 산업별로 고른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설비 투자는 외환위기 이전에는 GDP의 14% 수준으로 1998년을 제외하고는 일본보다 높았지만 최근에는 GDP의 9% 수준에 불과하다고 연구원은 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