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이버대학 학사 운영 등 부실”_베토 카레로 사진 촬영_krvip

사이버대학과 대학원대학 등 특수대학에서 학사운영이 부실하게 진행되고 미자격교원이 채용되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5개 사이버대학의 경우 지난 2011년과 2012학년도에 시험을 보지 않고 과제물도 내지 않은 학생 5100여 명에게 학점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교수와 조교들이 학생 대신 출석해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학점을 준 사례도 있었습니다.

교원 채용과정에서도 이사장 지시로 채용조건을 변경해 애초 자격이 미달 된 이사장의 며느리를 전임교원으로 채용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밖에 학교법인 이사장이 교비를 사적으로 쓰는 등 회계분야에서도 문제가 나타났다며 해당 대학과 교육부 등에 적정한 조치를 하라고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