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강 세슘 하루 500억 베크렐 유출_날씨 베토 카레이로_krvip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현의 가운데를 관통하는 '아부쿠마'강에서 방사성 세슘이 하루 5백억 베크렐씩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교토대학과 쓰쿠바대학 기상연구소 등이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측정됐다며 이는 도쿄전력이 지난 4월 바다에 방출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세슘 총량과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토대 등은 문부과학성의 의뢰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강의 중류와 하구 부근, 지류 등에서 유량과 방사성 세슘의 양을 관측했습니다.
아부쿠마 강의 방사성 세슘은 원전 사고 당시 지표면에 떨어졌던 것이 빗물이나 오염 제거작업, 논의 물갈이 등으로 조금씩 흘러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