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청문회…서욱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 송구”_바카라 캐리어 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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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튼튼한 국방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생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군사활동이 지속되는 등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후보자 : "그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단호히 대응하여 국방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9.19 군사 합의의 충실한 이행과 남북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서 후보자는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생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추 장관 아들의 휴가가 특혜였는 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부대마다 상황이 다른 데다 지휘관의 판단 영역이기 때문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오전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과정과 휴가의 적절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는 정책과 현안에 대해서는 공개 청문회를 진행하되, 개인 윤리나 신상문제 같은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방위원회에서는 처음으로, 치명적인 개인적 의혹이 공개 제기된 후 장관으로 임명됐을 경우 군대를 지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여러 의원들의 의견에 따른 것입니다.

서 후보자와 관련해선 자녀의 위장전입과 아파트 갭투자 의혹, 5.16쿠데타를 혁명으로도 표현한 논문 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상탭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