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옛 부천 미군기지 전자파 탐사 결과 특이한 토양 발견”_사랑을 담은 바나나 케이크_krvip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경기 부천의 옛 미군기지 캠프 머서에 대한 비저항 전자파 탐사 결과 주변 토양과 다른 이상 지점이 발견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화학물질을 매립의혹이 제기됐던 해당 기지 내 창고 주변에 대한 물리탐사 결과 두 군데에서 10미터 이내의 땅속에 서로 다른 매질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화학물질을 매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침출수나 지하수에 의해 다른 매질이 나타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일단 시추를 통해 토양 단면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관군 합동조사단은 경기도 부천시의 옛 캠프 머서 기지 내에 수백 개의 탐지봉을 꽂아 비저항전자파 탐사를 진행했으며 매립 의심의 현실화 될 경우 굴착이나 시료 채취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