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어제 제8차 수출관리정책대화…16시간 회의에도 성과 없어_베토 카레로 공원 비용은 얼마입니까_krvip

지난해 7월 일본이 단행한 3대 품목 '수출 규제'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어제(10일) 제8차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열고, 당초 예상보다 긴 16시간 동안 영상회의를 했지만, 뚜렷한 합의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1일) 8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결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의 제도 개선을 포함한 양국의 법적 및 제도적 수출관리 역량 강화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의 수출관리와 기술 이전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안 해결(수출규제 해결을 위한)에 기여하기 위한 대화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결과 자료는 한일 양국 정부가 조율한 공통된 내용입니다.

한일 양국 정부는 다음 제9차 수출관리 정책대화는 준비회의를 통해 양국이 합의한 날짜에 한국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책대화는 당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로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