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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KBS 5시 뉴스입니다. 일부 정수장과 가정집 수돗물에서 급성장염과 무균성 뇌수막염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유럽연합 의장국인 스웨덴의 페르손 총리가 서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군 수사당국으로부터 병역비리에 연루된 130여 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가 지난해에 비해 33%나 늘어났습니다. ⊙앵커: 일부 정수장과 가정집의 수돗물에서 급성장염과 무균성 뇌수막염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공식 조사에서 바이러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중소 규모 정수장 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7군데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정수장은 남양주시 화도정수장과 영천시 화북정수장, 양평군 양평정수장, 영동군 영동정수장 등 네 곳입니다. 또 하남시 하남정수장, 공주시 옥룡정수장, 여주시 여주정수장에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집 수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아데노 바이러스와 엔테노 바이러스 등 두 종으로 결막염과 뇌수막염, 설사 등 장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계 전문가들은 정수장의 소독능력 부족과 수도관 노후에 따른 급배수 과정에서의 오염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바이러스로 인해 질병에 걸렸다는 보고는 아직 없으며 소독시설을 보완하고 실시한 재조사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또 정수장 관리가 부실한 지방자치단체를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하도록 지시하고 수돗물 바이러스 처리 기준을 도입하는 등 빠른 시간안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수돗물에서의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은 그 동안 학계에서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정부가 공식 인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