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공장 큰 불…5천만 원 재산 피해 _죽은 것보다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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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경기도 용인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까지 불이 번지면서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화재 소식을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꽃이 검은 유독 가스를 내뿜으며 맹렬히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쉴새없이 물을 뿜어보지만 합판과 접착제 더미에 붙은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동조(경기 용인소방서): "목재가 많이 쌓여 있어서 불 끄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가구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공장 건물 4동 2백20평을 모두 태우고 바로 옆 플라스틱 성형 공장으로 번져 사무실 건물 절반이 불탔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새벽 0시 20분으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구와 전동 공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성수동 73살 오모 씨의 자동차 공업사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업사 안 작업장 백 평과 자동차 부품들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자동차 부품이 쌓여있던 작업장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