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4차 남북정상회담 “조심스럽게 낙관”…한미 회담 전 성사?_인쇄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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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4차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그럼, 남북 정상이 언제 다시 만나게 될 지가 관심인데요,

이달말 한미 정상회담 전 성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뒤 북미 비핵화 협상은 안갯속입니다.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4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해도 북측은 공식 답변이 없는 상황.

[문재인 대통령/지난달 9일/KBS 대담 : "지금부터 북한에게 적극적으로 회담을 제안하고 대화로 이끌어낼 그런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북한과 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대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는 겁니다.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이 만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는데, 청와대는 총론적 답변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북유럽 순방에 동행하지 않아,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인데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 구상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김현종/국가안보실 2차장 :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북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순방 이후엔 일본 오사카에서 G20 정상 회의가 열립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중, 한일 연쇄 정상 회담이 성사되면, 비핵화 논의에 새 국면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