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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남욱·정영학 등 민간사업자와 성남시 ‘윗선’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정민용 변호사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9일) 정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에 관여한 남 변호사의 대학 후배로 2014년 11월 남 변호사의 소개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입사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 작성과 민간사업자 선정 등 핵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또 공사에 근무하면서 대장동 민간사업자의 요청을 받아 민간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공모지침서를 작성하는 등 공사에 손해를 입히고, 그 대가로 35억 원 가량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 변호사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성남시 ‘윗선’과 남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공사에 근무했던 김민걸 회계사는 재판에서 정 변호사가 성남시장 비서실에 여러 차례 찾아가 대장동 관련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정 변호사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대장동 개발과 제1공단 공원화 사업을 분리하는 문건의 결재를 직접 받아왔다는 공사 직원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검찰은 정 변호사 외에도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실무를 맡았던 공사의 사업운영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