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확진 4,475명…6차 유행 초입 들어섰다는 분석_돈을 벌 수 있는 최고의 모바일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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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제6파(6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일미군기지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을 확산하는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미군기지가 있는 오키나와현 등이 요청한 비상조치의 적용 여부를 7일 중 결정할 예정입니다.
6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475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날(2,638명)보다 약 70% 급증한 규모로, 도쿄 등지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작년 9월 18일(4,700명)에 이어 3개월여 만에 최대입니다.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으로 제5파가 절정을 이룬 작년 8월 20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5천 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영향 등으로 그 후로 신규 감염이 진정되면서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수도 도쿄를 비롯한 27개 지역에 발효했던 긴급사태와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작년 10월 1일부터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 중순까지 200명 미만까지 떨어졌는데 유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연말연시를 거치면서 급증세로 돌아섰습니다.
일본 전문가들은 재확산세로 돌아선 것은 전염성이 한층 강한 오미크론이 주된 감염원으로 대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확산세가 심각한 오키나와, 야마구치, 히로시마 등 3개 현에 긴급사태 전 단계의 방역 대책인 중점조치 적용 여부를 7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선 지자체장이 음식점 등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거나 명령할 수 있고, 이를 위반하는 업주에게는 20만엔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키나와현 등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