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의 ‘정치감사’ 주장은 왜곡…사정기관 정상화 증거” _포커 플레이어를 위한 의자_krvip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의 잇따른 감사에 대해 ‘정치감사’, ‘표적감사’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정치감사’ 주장은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5일) SNS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가 마땅히 감사했어야만 하는 문제를 넘어갔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오히려 이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 오작동했던 사정기관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K-방역 홍보한다고 떠들썩거렸지만, 백신 수급도 제때 못했다”며 “검찰개혁 상징처럼 떠받들던 공수처는 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대선 때 선관위는 주권자에게 소쿠리 투표함을 내밀었다”며 “이게 문제가 없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정부 시절 ‘적폐청산’을 주문처럼 외우며 전 정권 때리기에 여념이 없었던, 그야말로 정치적 독심술 수준이었지만 지금 감사원은 재정 건전화라는 명백한 목표를 위해 구체적 문제를 감사하겠다고 예고했다”며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