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반전,'굴비상자 논란' 등 쟁점 _사운드클라우드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감 중반전,'굴비상자 논란' 등 쟁점 _포커 테마 파티 장식_krvip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열린 행자위와 정무위 등 14개 상임위 국감에서는 '2억원이 든 굴비상자 사건'과 허술한 혈액관리 대책 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시경에 대한 행정자치위원회 국감에서는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2억원이 든 굴비상자가 전달된 경위와 경찰 수사를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야당 탄압을 들먹이며 수사에 압력을 넣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경찰이 수사중에 피의사실을 공표하면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야당 단체장에 대한 탄압이라고 맞섰습니다. 이에 대해 한진호 인천지방경찰청장은 특정정당이나 특정인을 목표로 한 수사가 아니라며 공정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위의 적십자사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간염감염자의 혈액을 수혈하는 사고 등 적십자사의 부실한 혈액 관리 실태를 강도높게 추궁하며 혈액의 안전관리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교육방송과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문광위 감사에서는 EBS 수능방송 강사들의 자격문제 등 수능방송의 문제점을 비롯해 MBC의 공영성과 부동산 과다보유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육군본부에 대한 국방위 감사에서는 KMH,즉 한국형 다목적 헬기 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