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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온실효과가스 삭감에 관한 국제적 틀을 정하는 교섭에 참가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오는 2010년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일의 온실효과가스 배출국이 될 것이란 예측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온실효과가스 삭감 의무에 대해 소극적 자세를 나타내왔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발효된 교토의정서는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기간 동안 선진국들에게 온실효과가스 삭감 의무를 부과한 국제적 약속입니다. 하지만 교토의정서에는 중국과 미국, 인도 등 온실효과가스 주요 배출국이 가입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교토의정서 대상 기간 이후, 즉 오는 2013년 이후의 '포스트 교토의정서' 교섭에 적극 참가한다는 의향을 나타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오는 11일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아베 일본 총리와 함께 발표할 공동성명에 이같은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포스트 교토의정서 교섭에 난색을 나타내왔던 중국이 방침을 전환함에 따라, 2013년 이후 온실효과가스 감축 의무의 틀이 보다 큰 실효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경제 성장에 따른 환경오염과 원유 가격 급등으로, 중국도 환경 대책에 나설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이런 방침 전환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오는 2010년엔 세계 제1의 온실효과가스 배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