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 후보 측, 첫 TV 토론 서로 “우세”_베팅하고 승리하세요_krvip
대선 후보 첫 TV 토론과 관련해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서로 자신들이 우세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첫 TV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가 미래지향적 국정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등 준비된 여성대통령 후보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박 후보가 통일 외교 안보 등 정책 측면에서도 다른 후보들과 차별성을 보여줬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예의에 벗어난 질의와 인신공격에도 침착히 대응해 안정감 있는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문 후보가 여야정 협의체 제안을 바탕으로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제시해 정치쇄신 측면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차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문 후보는 책임감 있는 대안과 균형감 있는 정책을 국민에게 솔직하게 보였다며 남북관계는 안보를 바탕으로 발전시켜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점 등을 주목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측 김미희 대변인은 TV토론에서 이정희 후보가 단연 돋보였으며 통합진보당이 왜 대선후보를 냈는지, 이 후보의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