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레이더·저공위협비행’ 관련 美와 충분히 정보공유”_포커 어드벤처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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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한일간 '초계기 갈등'과 관련해 우리의 입장과 정보를 미국 측과 충분히 공유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중재 또는 어떤 입장 표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중재했다는 얘기를 공식으로 들은 바 없으며, 다만 우리의 상황을 미국 측과 교감하고, 정보를 공유했다"고 답했습니다.

국방부의 또다른 관계자도 미국의 중재 여부에 대해 "미국과 그런 것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일본이 진실을 밝힐 의지가 있다면 대화에 응해야 한다"면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한일관계,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어제(21일) 일본 정부가 한일 '초계기 갈등에 대해 돌연 협의 중단 선언을 한 이유에 대해 한일 갈등의 확산을 원치 않는 미국 측의 요청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등을 내놨습니다.

국방부는 또 이번 사안을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과 당장 연관 짓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GSOMIA 문제는 별도의 검토 절차를 거쳐 올해 8월쯤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도 "GSOMIA는 북한 핵과 미사일 정보에 관한 사항으로, 그간 일본 측과 긴밀히 정보 교환을 해왔다"며 "지금 그것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