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 백신 1차 접종…“상반기 25% 달성 목표”_온라인으로 더빙된 빙고와 롤리_krvip

국민 10% 백신 1차 접종…“상반기 25% 달성 목표”_북부 축구 베팅_krvip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20만여 명, 국민의 10%가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다음 달까지 전 국민 25%가 1차 접종을 받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선 하루 평균 24만 명 이상의 접종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0시부터 17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7만 3천여 명.

누적 1차 접종자는 모두 520만 4천여 명이 됐습니다.

국내 접종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인구의 10%가 1차 접종을 끝낸 겁니다.

특히 65세 이상은 이틀 만에 100만 명 이상이 맞았습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5만 9천여 명이 늘어 212만여 명이 됐습니다.

정부가 목표한 상반기 1차 접종 대상자는 인구의 25%인 천300만 명.

앞으로 한 달여 간 779만여 명이 더 맞으면 가능한 수칩니다.

이를 위해선 하루 24만 명 이상 접종이 필요한데 접종 역량이 확대되고 있어 접종률만 높으면 어렵지 않다는 평갑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상반기 중에 전 국민의 25%에 해당하는 1차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로..."]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선 60~74세 고령층의 사전 예약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령층 사전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인데, 대상자의 64.9%가 현재 예약에 참여한 상탭니다.

70~74세 예약률이 71.7%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65~69세 예약률은 67.4%, 60~64세는 58.4%로 다소 낮습니다.

광주, 전남, 전북, 충북에서는 70%가 넘지만, 대구와 경북 지역에선 50%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고령자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접종자에 대한 각종 혜택을 부여합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 "어르신 이용 제한시설 허용 등의 조치가 현장에서 혼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편 서울대병원 연구팀 등은 백신 접종 후 통증 여부는 항체 형성과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즉, 백신을 맞고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해서 백신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이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