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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주축인 '비상시국 대표회의'가 16일(오늘) 출범한다.

나경원, 김재경 등 당내 비주류 인사들이 꾸린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시국대표자회의와 실무자 연석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친박계 지도부를 인정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지도부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밝힌 만큼 당 해체와 재창당, 비상대책위 구성, 이정현 대표의 조기 전당대회 제안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자는 김무성 전 대표와 심재철 국회부의장, 유승민, 주호영, 의원 등 현직 의원 8명과 남경필, 원희룡, 오세훈, 김문수 등 전·현직 자치단체장 4명 등 총 12명이다.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여하는 황영철 의원은 "비상시국위원회는 이정현 지도체제가 물러나면 사실상 그 역할을 다 했다고 본다"며 현 지도부 퇴진을 압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이정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친박계 최고위원들과 당 중진들을 불러 조기 전당대회 필요성을 다시 설명하고, 당이 화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