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반도체 장비 안전기준 만들고 사장”_스테이크 베팅 게임_krvip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반도체 제조장비의 안전 기준을 정부가 지난 2008년에 마련하고도 스스로 없앴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재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지난 2008년 8월 반도체 제조장비의 KS 안전기준안을 마련했지만, 삼성과 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이 반발하자 추진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은 당시 제정된 KS 안전기준에는 반도체 제조자가 사용하거나 장비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학물질 목록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작업장의 안전성 문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근무하다 백혈병과 림프종에 걸린 노동자들이 행정법원에 산업재해 인정 소송을 내면서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