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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의 인터폴 옵서버 자격을 반대하고 나서며 독립 성향의 대만 차기 정부의 국제 외교활동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양안(중국과 대만)과 중미관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대만을 인터폴 활동에 참여시키지 않을 것을 미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만의 인터폴 옵서버 참여를 지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데 따른 반응이다.

화 대변인은 특히 인터폴 규정에는 '주권국가가 참가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라고 명시돼 있다며 "중국은 줄곧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국제기구 참가를 처리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이어 "대만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며 "미국은 엄격하게 '하나의 중국' 원칙과 관련 합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최근 2년여전 대만과 단교한 아프리카 소국 감비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등 대만을 상대로 외교 쟁탈전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만의 수교국은 태평양 도서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22개국, 대만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의 옵서버 자격 뿐으로 올림픽에도 '중화 타이베이' 명의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