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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축은행에서 횡령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들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 업계의 준법 감시·감사 담당자 등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습니다.

격차가 큰 저축은행 업계 특성을 고려해 대형 저축은행 업계와 중·소형 저축은행 각각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고루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고 위험에 노출된 업무가 무엇인지 살피고, 사고 예방을 위해 권한을 분리하거나 내부 통제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전 서울 송파경찰서는 KB저축은행 기업금융업무를 담당하던 40대 A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년 5개월 동안 회사 내부 문서를 위조해 모두 94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저축은행은 금융사고를 발견한 뒤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으며, A씨가 상환한 자금 등을 고려한 최종적인 손실 금액은 약 78억 원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지난 3월 인천에 본점을 둔 모아저축은행에서도 직원이 약 59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최근 저축은행 업계에선 횡령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