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격기 남중국해 비행…해상 이어 공중서도 美·中 대립_포커 보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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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난 주말 남중국해 인공섬 주변 상공을 비행하자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남중국해를 둘러싼 양국의 대립이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항해와 비행의 자유를 핑계로 국제법을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훼손하는 데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빌 어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지난 8일과 9일, 남중국해 근처의 국제 공역에서 일상적 임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가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