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방에 집중호우로 피해잇따라 _직행 버스 펠로타스 카지노_krvip

⊙앵커: 어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지리산에는 최고 1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서 등산객이 대피하고 낙석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남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강원도 지방에는 춘천의 98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1시간에 1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5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한계령 오석온천 앞 국도에서 40톤 가량의 암석이 도로 위로 굴러 떨어져 1개 차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이 사고로 한계령 도로의 차량통행이 6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다 자정쯤 정상화됐습니다. 오후 5시쯤에는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에서 등반객 21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긴급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국립공원 지리산에도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지리산 관리사무소는 지리산일대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경남 함양 한신계곡 등 위험한 등반로는 등산객의 하산도 막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리산 정상 부근에는 등반객 200여 명이 9개 산장에서 분산 대피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도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새벽 3시 5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