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마지막 날…‘태광 비자금 조성 의혹’ 쟁점_베타서티 주사란 무엇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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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감사를 끝으로 지난 3주간 이어진 13개 일반 상임위윈회별 국정감사를 마무리합니다. 오늘 마지막 국감에선 태광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오늘은, 태광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태광그룹이 지난 2008년 유선방송사업자인 큐릭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는지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감에서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추가 의혹 제기가 잇따랐습니다. 정무위는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은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해 동행명령권을 발동했습니다. 국토해양부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에 따른 폐기물 매립 문제와 낙동강 공구 낙찰 과정에서의 담합의혹을 놓고 여야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방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최원일 전 함장 등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늘 종합감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다음주부턴 정보위원회 등 일부 겸직 상임위별 국정감사와 대통령 시정연설 등 정기국회 일정이 이어집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출석률은 예년보다 높았지만, 주요 증인들의 불출석 등으로 맥빠진 국감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