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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독감에 대한 불안은 지금부터 싹 없애셔도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검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그 동안 국내에서 조류독감에 걸린 닭과 오리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 대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유전자 검사 결과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문식(질병관리본부 본부장): 태국, 베트남, 라오스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는 완전히 오리진이 다르더라, 인체 감염된 흔적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 ⊙기자: 생쥐 등 포유동물 생체실험에서도 병원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97년 홍콩에서 인체 감염을 일으켰던 고병원성 바이러스와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국내산 닭과 오리는 날 것으로 섭취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택(질병관리본부 과장):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내성이 없는 일반 항바이러스에 작용하고 그리고 안전하다, 병원성이 적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조류독감이 처음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한 차례의 인체 감염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그러나 동남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조류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해당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검역활동은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