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韓·中·日 갈등은 문제 해결 과정의 현상” _포커 도박 범죄 경범죄_krvip

노무현 대통령은 한중일간의 현재 여러 갈등들은 문제 해결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으로 이해해야 하며 앞으로 노력해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젯밤 쉬레더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에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문제를 덮지 말고 해결해 나가야 장기적으로 진정한 친구나 협력자가 될 수 있다면서 평화로운 미래질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독일의 유엔 안보리 진출 문제에 대해서는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되기 위해서는 제도를 맞게 고치는 첫 관문과 독일이 국가로서 선택되는 두번째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한국은 첫 관문에 대해서는 이해관계를 달리하지만 독일이 첫 관문을 통과하면 두번째 관문에서는 도와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일본의 안보리 진출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일본 지도자를 만나거나 일본에 갈 때 말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쉬레더 독일 총리는 어떤 국가든 자신의 밝거나 어두운 역사 모두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독일의 경험에 비춰보면 자기의 예민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비판할 경우 오히려 친구를 잃는 것 보다 얻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쉬레더 총리는 또 자신이 내년 1월에 한국을 방문하겟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