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女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_구글 집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28일(어제) 오후 10시 20분쯤 울산 울주군 청량면의 한 도로에서 A 씨(61)와 A 씨의 딸(26)이 쏘나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28일 오후 3시부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에 따라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했다.

이 결과 울주군 청량면에 A씨 부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색 끝에 이들을 발견했다.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고 외부의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A 씨가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정신지체장애 2급인 딸이 혼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걱정이 많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두 사람의 시신상태로 볼 때 이들이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