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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이 산업은행에 자회사 매각을 권고하는 등 금융 공기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해당 금융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감사 결과가 국책은행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은 최근 산업은행에 대우증권과 산은캐피탈 등 5개 자회사를 매각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시켜 운용하는 것은 본래 취지에 어긋나며, 정상화된 기업은 매각해 투입 자금을 조기에 회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또 한국은행에 대해서는 지역본부와 지점을 구조조정하는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고, 수출입은행에 대해서는 수출대금 보증 업무가 수출보험공사와 겹친다며 이 문제를 해소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이 같은 12개 금융 공기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부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역할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앞으로 중앙은행과 국책은행에 대규모 구조조정 바람이 불지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감사 결과와 관련해 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등 3개 자회사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한국은행은 내일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