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개표 상황 ‘팽팽’…오늘 밤 11시쯤 윤곽 _베타 방사성 붕괴_krvip

강원 개표 상황 ‘팽팽’…오늘 밤 11시쯤 윤곽 _부동산 경비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이번에는 전직 MBC 사장 출신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상황을 알아봅니다. 정아연 기자, 현재 개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개표소가 마련된 이곳 춘천 호반 체육관에서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 개표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개표는 강원도 내 18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일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내 전체 개표율은 5% 정도 진행이 됐는데요. 순조롭게 개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엄기영,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삼척 원전 유치 반대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엇비슷한 공약 속에 같은 언론사 사장 출신이라는 여야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불거진 양측 후보 간 불법 선거운동을 둘러싼 맞고발 사태로 과열 혼탁 조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47.5%의 잠정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밤 11시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 호반체육관 개표소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