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올라…“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_빙고 정글은 정말 돈이 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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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 한 명이 몇 명에게 옮기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 지수가 한 주 전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정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항체가 생겼는지 서둘러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예결위에 출석한 질병관리청장, 흩어진 정보들을 체계화하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지금까지 우리가 모은 데이터를 잘 분석해서 근거를 만들어서 근거 기반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더 신뢰를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부터 예방 접종 현황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관리하는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부터 만듭니다.

2024년까지 다른 감염병 정보들도 통합 관리합니다.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 비율을 알아보는 국립감염병연구소의 대국민조사 일정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저희가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서는 전 국민 항체 유병률 조사에 대해서 시급성을 저희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좀 더 일찍 시행이 됐었어야 한다는 것에도 동의하고요."]

오늘(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천여 명으로, 감소세는 둔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행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감염재생산 지수 역시, 여전히 1 미만이긴 하지만 지난주 0.9로 소폭 올랐습니다.

정부는 내일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할지 발표합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확진자 격리 의무를 없앨 경우 다음 달 중순 하루 확진자 수가 5만 5천 명을 넘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이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