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화학물질 중 85% 유해성 정보 없어”_색상을 제대로 맞추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시중에 유통 중인 화학물질 대부분이 인체 유해성 등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어 정부가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습니다. 환경부는 현재 화학물질 4만 3천여 종 가운데 15%인 6천여 종의 신규 화학물질을 제외한, 나머지 3만 7천여 종이 인체 등에 대한 유해성 정보도 확인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유통되는 화학물질의 독성정보 등을 확보해 국민 건강이나 환경에 끼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률제정안은 다음달 2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9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