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기간당원 자격요건 사실상 완화 _스위스가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열린우리당이 당내 논란을 빚었던 당헌,당규상의 기간당원 자격 요건을 사실상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공직후보 선출 등 기간당원의 권리행사 60일 전 기준으로 최근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하는 것을 전제로 당 연수활동에 참여하거나, 기초교육을 받은 사람, 또는 정당활동에 1회 이상 참여한 사람에게 기간당원 자격을 주는 내용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영교 부대변인은 당비납부는 물론 기초교육과 정당활동 요건을 모두 갖춰야 기간당원이 됐던 당초의 자격보다 완화된 것이며, 이같은 안에 오늘 참가한 중앙위원 39명 모두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는 그동안 대중정당을 지향하기 위해 기간당원 자격요건 완화를 추진해왔고 열성 평당원 등은 이같은 지도부의 입장에 반대하며 현행 당헌당규의 유지를 주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