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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를 성 노예로 규정한 보고서를 쓴 전직 유엔 특별보고관을 호평하는 글에도 일본 정부가 조치를 취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주벨기에 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라디카 쿠마라스와미 전 유엔 특별보고관에 관한 글을 삭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글은 나토에 파견된 여성 자위관이 올린 것으로 쿠마라스와미 전 특별보고관을 대면하고 '매우 온화하고 덕이 느껴지는 분'이었다고 호평한 소감 등이 담겨 있습니다.

보도대로 일본 정부가 쿠마라스와미 전 특별보고관을 우호적으로 평가한 게시물을 삭제할 방침이라면 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보고서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산케이신문은 집권 자민당 국방부회에서 '자위관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있으나 대사관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상 국제사회가 정부 공식문서로 여긴다'며 '경솔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쿠마라스와미 전 특별보고관은 1996년 유엔 보고서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성 노예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권고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