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아들 사칭해 여성들로부터 수억 뜯어낸 30대 구속_모든 경골 슬롯의 이름_krvip

서울 수서경찰서는 현직 검사의 아들이자 재력가라고 거짓말하면서 여성들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한 모(31)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휴대전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7명의 여성들로부터 340여 차례에 걸쳐 3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씨는 채팅 앱에 다른 남성의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한 뒤 여성들에게 접근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입수한 고가의 외제차 사진이나 현금다발이 찍힌 사진을 지속적으로 여성들에게 보내면서 자신이 현직 검사의 아들이며, 명품대여 가게를 운영하는 재력가라고 속였다.

또 두 달마다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하고, 지인 명의의 차량을 이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피해 여성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한 씨가 몰던 렌터카의 명의를 확인해서 한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