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전 인사청문’ 도입…공직자 검증 강화_하이 카드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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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위 공직 후보자의 잇딴 낙마를 막기위해, 청와대가 사전 인사청문회를 도입합니다. 백화점 vip 회원이었는지, 또 특급 호텔에서 자녀를 결혼시켰는지도 따집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검증 방안의 핵심은 청와대 자체의 인사청문횝니다. 최종 압축된 2,3배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모의 청문회를 실시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실장과 관계수석,인사비서관 등 10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가 유력 후보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최종 후보군에 들려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혹독한 검증을 통과해야 합니다. 최종 후보군만 내면 됐던 인사검증 질문서는 앞으론 모든 예비후보가 제출해야 합니다. 주목되는 건 기존 150개에서 200개로 늘어난 질문 항목, 가족관계에선 자녀등의 외국영주권이나 이중국적 여부, 병역분야로는 병역회피 여부는 물론 아들을 편한 부대로 보내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는지도 따집니다. 재산 분야에선 위장전입이나 재개발지역 주택매입, 자녀에 대한 편법증여, 심지어 백화점 VIP회원이었는지도 캐묻습니다. 납세항목에선 양도세 탈루와 건강보험료 체납 등이, 직무윤리와 관련해 후보자들은 사소한 금품수수는 물론 자녀를 특급호텔에서 결혼시켰는지도 답해야 합니다. <녹취> 임태희(대통령실장):"스스로 정밀한 자기 검증서 만들고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질적 검증을 실시한다" 새로운 검증시스템은 이번 후임 총리와 장관 인선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더이상 부실 인사 검증 논란에 휩싸이지 않겠다는 것이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