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파열 폭행 청원 글 일부 거짓” 주장…진실공방_오늘 스포츠베팅에 베팅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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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란 '장 파열 폭행 사건'에 대해 가해 학생 아빠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아빠는 어제(19일) 오후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세상 둘도 없는 악마와 같은 나쁜 가족으로 찍혀버린 가해 학생의 아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죄인이기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는 것 너무 잘 안다"며 "그러나 사실과 다른 많은 부분까지 지탄받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본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아빠는 "피해 학생이 응급수술 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 무릎 꿇고 사죄한 뒤 빨리 완쾌하기만 기원하면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며 가해자가 해외여행까지 다녀오며 잘 살고 있다는 피해자의 주장과 달리 사건 이후 단 한 번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 학생 측과 합의되지 않아 1∼2심에서 2천만원을 공탁하고 학교공제회와 검찰에서 치료비를 받아 가 5천100만원을 변제했으며 합의금과 관련해 현재 민사소송 중이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앞서 피해 학생의 엄마는 지난 18일 '우리 아들 **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아들이 동급생 1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장이 파열되는 등 심각한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가해 학생은 형 집행을 유예받은 뒤 아무렇지 않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