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외환보유액 민간은행 활용방안 의결 보류 _브라질이나 프랑스는 누가 이겼나_krvip

통화 스와프 계약을 통해 외환보유액 가운데 일부를 민간은행이 운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이 보류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다음달부터 민간은행에게 외화를 대출하는 방식으로 외환보유액 일부를 민간이 활용토록 하는 외화 대출 연계 통화 스와프 제도를 오늘 금통위에 회부했습니다. 그러나 금통위는 이 안건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차후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방안은 외환보유액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외국환은행의 외화영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투자촉진 효과를 거두는 한편 한국은행의 통화관리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