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드 철회 안될 것…한국 정부 입장 믿어”_포커 광대 문신 디자인_krvip

美 “사드 철회 안될 것…한국 정부 입장 믿어”_온라인 카지노 돈_krvip

<앵커 멘트>

미국은 사드가 철회되지 않을 것이란 한국 정부의 입장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 민주당 원내 2인자 딕 더빈 의원은 한국내 사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성주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 2기는 유지될 것이란 청와대의 방침을 미국 정부가 환영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사드 배치는 동맹간의 결정으로 철회되지 않을 것이란 한국정부의 공식 입장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미군 기지에 보관중인 발사대 4기의 배치 결정은 추가 환경평가 뒤로 미뤄진 데 대해선 사드 배치 절차 내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 수뇌부도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해 한국 정부와의 사드 협력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녹취> 마크 밀리(美 육군 참모총장/상원 제출위) :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그 참모들이 한국 정부와 사드 문제를 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반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던 미 민주당 원내 2인자, 더빈 상원의원은 한국내 사드 논란에 대한 불만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녹취> 딕 더빈(美 민주당 상원의원/상원 제출위) : "(한국을 방어해 주는) 사드에 대해 한국 내에서 정치적 논란이 재개된 것이 당혹스럽습니다. 반대 논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링 미 미사일방어청장은 북한 미사일 기술이 지난 6개월 동안 크게 진전됐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미 배치된 사드는 유지한다는 한국정부의 방침에 대해 미국은 일단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미 정관계 일각에선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