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운동 확산_내 내기를 걸어_krvip

금연운동 확산_건강하게 체중을 늘리세요_krvip

금연운동 확산; 금연회사 사무실에서 사탕먹는 직원과 금연운동 포스터및 인터뷰하는 서일 금연운동협의회총무 와 회사원



박대석 앵커:

요즘 간접흡연도 해롭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예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 사무실이 늘고 있습니다.

용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용태영 기자:

이 건물의 사원은 물론 방문객들도 건물 안에서는 전혀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사무실 어디서도 재떨이를 찾아 볼 수 없고 대신 책상마다 사탕이나 껌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흡연실도 아예 없습니다.


이현(금연운동 회사 직원):

일단 사무실 공기가 째긋해지고요, 그 다음에 당배꽁초 같은 쓰레기 같은 게 없으니까 주변이 깨끗해요.


용태영 기자:

처음 금연이 시작됐을 땐 불평하던 골초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담배를 아예 끊은 사람이 흡연자 보다 더 많습니다.


최재성 (금연운동 회사 사원):

아예 빌딩 자체에서 흡연이 안 되니까 할 수 없이 끊게 됐어요.


서원용(금연운동 회사 간부):

담배 정말 피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혼자 조용히 밖에 까지 나가서 피워야 되기 때문에 전 업무회의 그 사람들이 자리 의석도 별로 없고 그런 효율성도 있습니다.


용태영 기자:

이런 식의 금연 사무실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 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사무실과 공장의 30%정도가 직장에서 흡연을 아예 금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성이남자의 70%가 담배를 피우는 현 상황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금연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이 금연운동 관계자들의 주장입니다.


서일(금연운동협의회 총무):

정부에서 국민 전체의 건강을 생각해서금연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다는 게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용태영 기자:특히 고등학생의 흡연율이 40%로 까지 늘고 있는 현 추세를 막기 위해서라도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의 권위가 지금보다는 현격하게 제한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