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초접전’…마지막 TV토론 최대 변수_페이스북 바텔 포커 클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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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판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열리는 마지막 TV토론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 후보가 마지막 TV토론 격전지인 플로리다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한차례씩 승패를 주고 받은 두 후보는 잠시 뒤 외교정책을 주제로 마지막 토론장에 섭니다. 두 후보는 리비아 영사 피살 사건 부실대응 논란, 이란 핵문제 등 중동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자리, 경제문제가 최대 현안인 만큼 부상하는 중국 견제론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 "롬니 후보가 보여준 것은 리더십이 아니라 세일즈맨십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녹취> 롬니(미 공화당 대선 후보) : "대통령 임기 첫날,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입니다. 그들은 불공정하게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갔습니다." 토론을 앞두고 발표된 NBC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동률로 나왔습니다. 최대 관심인 경합주들에서의 지지도는 플로리다는 롬니가, 오하이오는 오바마가 앞서는 등 엎치락 뒷치락입니다. 오늘 TV 토론이 팽팽하게 전개되는 미 대선 막판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계의 눈은 지금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