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대에 전기충격·성폭행…자백 강요해 사형 선고”_아마도 포커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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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앰네스티는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 참가자가 전기 충격, 성폭행 같은 고문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국제 사회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각 30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엠네스티는 지난 27일자로 ‘긴급 대응’을 발표하고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에서 번진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다가 10월 체포된 남성 3명은 교도관의 끊임없는 고문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했다가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당한 고문은 구타, 채찍질, 살해 협박, 전기 충격 등으로, 일부는 성폭력을 당해 장기가 훼손되기도 했다고 앰네스티는 전했습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조차 박탈 당했으며, 이렇게 내려진 사형 선고 또한 효력이 없다고 앰네스티는 짚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해 9월 20대 여성인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붙잡혔다 의문사한 것을 계기로 대대적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