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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국회 상임위원회 12곳에서 13일(오늘) 국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회 교문위 종합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연이어 미르·K스포츠 재단의 의혹에 대한 공세를 펼쳤고, 여당 의원들은 야권의 의혹 제기로 민생 현안이 묻히고 있다며 방어에 나섰다.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기재위 종합감사에서도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의 의혹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역할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미방위에서는 이른바 9.12 지진 이후 원전 안전 대책을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역할이 미비하다는 질타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잇따랐다.

이에 대해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규제행정을 제대로 하겠다"면서 "다만 다른 나라도 안전기관이 먼저 규제하는 나라는 없는데 규제 기관으로서 그러한 한계도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대한 외통위 국감에선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한 원천무효를 주장한 심재권 위원장의 모두 발언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진 끝에 파행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