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다음 달 중국 방문_둔근을 빨리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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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달 중국을 방문한다고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이 밝혔습니다. 멀린 의장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ㆍ중 관계의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양국이 아무런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는 점이라며 다음달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멀린 의장은 특히 지난 수년 동안 부침을 거듭한 양국의 군 관계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양국이 지금과는 다른 군사적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군사대표단의 이번 방미는 제11차 연례 국방협의회 참석을 위한 것으로 양국은 군사적 유대와 해상 군사안보, 국제 안보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의 이번 방중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실시된 한미, 미일 연합군사훈련 등으로 악화된 양국의 군사적 관계를 회복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