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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미국의 한 중진의원에게 강제 징용 등 한국의 과거사 문제를 순차적으로 보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한 피해자 단체가 전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측은 KBS와 가진 단독 회견에서, 하토야마 총리가 올해초 일본을 방문한 미국 의원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하토야마 총리와 미국 의원의 면담은 지난 1월 하토야마 총리의 요청으로 총리 관저에서 극비리에 이뤄졌다고 유족회 변호인단은 밝혔습니다.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일본 총리가 과거사 문제에 대한 보상 용의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족회측은 하토야마 총리의 발언을 진일보한 것으로 긍정평가하지만, 보상은 순차적이 아닌, 즉각적이고 일괄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족회측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하토야마 발언을 전한 미국 의원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