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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잇따라 잡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가장 주목을 끈 경기 지표는 단연 주택시장의 뚜렷한 회복세였습니다. 미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9.6% 늘어나 4년만에 최대상승폭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승세도 4개월 연속입니다. S&P가 발표한 대도시 지역의 주택 가격지수도 전달보다 1.4% 상승해 역시 4년만에 최대폭이었습니다. 이같은 주택 지표의 호조세는 소비나 제조업 관련 지표보다 훨씬 뚜렷한 것입니다. 지난달에는 미국의 내구재 주문도 전달보다 4.9% 증가해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자동차와 항공기 등 운송 장비 부문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이같은 주택과 소비시장의 지표 개선은 최근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미국의 경기침체가 끝나가고 있고 회복신호로 볼 수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녹취> 보비노(S&P 수석 이코노미스트) :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 회복신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오늘 그동안의 급등 피로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락과 상승을 오가다가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또다시 소폭 하락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