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D-100…오바마·롬니 지지율 ‘초접전’_전문 포커 데크와 트릭 카드와 동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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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1월 6일 개최되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승부는 안갯속입니다. 어느 대선 때보다도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남은 몇달간의 경제 사정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금 당장 미국 대선이 치러진다 해도 승리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박빙이라는 게 이곳 언론들의 분석입니다. 워싱턴 포스튼 민주당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 롬니 후보가 대선 100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각각 47%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4년 공화당 조지부시 후보와 민주당 존 케리 후보가 겨뤘던 당시의 48% 대 46% 보다 더 접전이라는 것입니다. 선거 판도가 안갯속으로 흐르면서 후보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태인의 돈줄과 표를 놓고 한판 대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롬니 후보가 친 이스라엘, 반 이란 정책으로 공세를 펴고 있고 오바마 후보도 적극 방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롬니(공화당 후보) : "이란 정권의 핵개발을 막기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하며 여기에는 외교적, 강제적 수단도 다 포함될 겁니다." <인터뷰> 오바마(민주당 후보) : "공화당, 민주당 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이스라엘의 안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바마, 롬니 후보 진영의 광고전 대결도 뜨겁습니다. 하루에도 몇차례씩 상대방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는 tv 광고들이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이같은 초박빙 승부에서 승패는 앞으로 전개될 경제상황이 가를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역대 미국 대선을 볼 때 선거일 100일 전 지지율이 막판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 대선은 막판까지 예측 불허의 숨막히는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