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부통령후보 펜스 “이번 주 납세자료 공개”_베토 카레로 주차 요금_krvip

美공화 부통령후보 펜스 “이번 주 납세자료 공개”_앙골라 베팅_krvip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가 이번 주에 자신의 납세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후보는 4일(현지시간) 방영된 NBC 방송의 '밋 더 프레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트럼프와 나는 납세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면서 "내 자료는 이번 주에 공개하고 트럼프는 국세청 감사가 종료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척 토드가 '그럼 트럼프의 납세자료는 선거전에는 공개 안 된다는 얘기냐?'고 묻자 펜스 후보는 "앞으로 지켜보자"고만 답변했다.

납세자료에는 소득과 납세 내역 등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데 트럼프는 현재 공개 자체를 꺼리고 있다.

트럼프는 그동안 국세청의 정기 감사가 진행되는 데다가 별로 새로울 것도 없다는 이유로 11월 대선 이전에 납세자료를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가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감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한 발짝 물러섰으나 여전히 언제,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부통령후보 팀 케인은 지난달 12일 자신들의 납세자료를 전격적으로 공개하고 트럼프의 세금 의혹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