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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 잡화시장인 중국의 이우시에서도 한국인들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저장 상인의 장벽 등 중국에서의 장사가 역시 그리 녹녹치는 않다는 반응입니다. 중국 이우시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저장성 이우시, 세계 최대 잡화시장인 이곳 이우시에는 상점만 5만 8천 개, 세계 잡화 50만 종 가운데 80%인 40만 종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곳 한켠에는 한국인들의 상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의 한국 상가인 한상관은 2년 전 45개의 상점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30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중국에서의 장사가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이우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싼 가격만 믿고 덤벼들었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남정옥(한국 상인): "중국에서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피눈물 노력 없이는 안될 것... 첫째도 준비, 둘째도 준비..." 4년 전 폐스티로품을 재활용해 가구 재료를 만드는 기술을 갖고 이우에 들어온 김종진씨. 이곳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꼽히고 있는 김씨는 특화된 기술 없이, 그리고 자신만의 아이템 없이는 여기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종진(이우 주재 사업가): "메이드 인 코리아의 질좋은 제품만이 가격과 상관없이 여기 상류층의 욕구를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 길바닥 시장에서 25년 만에 세계적인 시장을 일구어낸 기회의 땅 이우에서 오늘도 8천여 명의 한국인들이 성공을 향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 이우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