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신청 농민 가정형편 고려 석방 _포커 카드 순서 및 가치 순서_krvip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 지난 15일 농민대회에서 폭력 시위를 벌인 혐의로 체포해 구속 수사하려던 43살 김 모 씨를 가정형편을 고려해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0여년 전 부인이 가출한 이후 두 딸과 함께 살던 김 씨가 어제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를 돌봐야 하는 점을 감안해 김씨를 석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진석규 경남 함안군수는 영등포경찰서에 김 씨의 석방을 탄원했고, 경찰은 남부지검 담당검사에게 김씨의 석방을 요청했습니다.